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이
오는 3월 8일부터 21일까지
일본 도쿄, 대만 타이중, 미국 피닉스·마이애미 등지에서 개최된다.
한국, 미국, 일본, 대만, 쿠바, 도미니카 공화국 등 전 세계 총 20개국이 참가하며
총 상금 188억원(우승 상금 10억 최대 39억)을 두고 약 2주간의 경쟁을 펼친다.
특히 2017년 이후 6년 만에 다시 열리며 야구팬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하고 있다.
KBO는 감독 이강철을 필두로
총 30명의 국가대표 엔트리를 발표했다.
투수
선발(우): 고영표(KT), 소형준(KT),원태인(삼성), 박세웅(롯데), 곽빈(두산)
선발(좌): 김광현(SSG), 양현종(KIA), 이의리(KIA), 김윤식(LG) , 구창모(NC)
불펜: 고우석(LG), 정우영(LG), 이용찬(NC), 김원중(롯데), 정철원(두산)
이하 투수 17명
타자
포수: 이지영(키움), 양의지(두산)
내야수: 최정(SSG), 김혜성(키움), 오지환(LG), 박병호(KT), 강백호(KT),
김하성(샌디에이고),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최지만(피츠버그)
외야수: 이정후(키움), 김현수(LG), 박해민(LG), 나성범(KIA), 박건우(NC)
이하 타자 13명
KBO 국내 각 구단별 인원현황은
LG 6명, KT 4명, KIA 3명, NC 3명, 두산 3명,
키움 3명, SSG 2명, 롯데 2명, 삼성 1명, 해외파 3명 등이다.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감독 이강철(KT), 타격코치 김기태(KT), 3루 코치 김민호(LG), 1루코치 김민재(SSG),
배터리 코치 진갑용(KIA), 투수 코치 정현욱(삼성), 불펜 코치 배영수(롯데),
퀄리티 컨트롤 코치 심재학(MBC 해설위원) 등이 선발됐다.
WBC 조편성은 다음 아래와 같다.
A조: 대만, 네덜란드, 쿠바, 이탈리아 파나마
B조: 대한민국, 일본, 호주, 중국, 체코
C조: 미국, 멕시코, 콜롬비아, 캐나다, 영국
D조: 푸에르토리코, 베네수엘라, 도미니카 공화국, 이스라엘, 니카라과
대표팀은 예선 B조에 속했으며
호주, 일본, 체코, 중국 등과 조별리그 경쟁을 하게됐다.
대표팀 경기일정은 다음 아래와 같다.
1차전 호주 3월 9일(목) 오후 12:00 일본 도쿄
2차전 일본 3월 10일(금) 오후 19:00 일본 도쿄
3차전 체코 3월 12일(일) 오후 12:00 일본 도쿄
4차전 중국 3월 13일(월) 오후 19:00 일본 도쿄
대표팀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샌디에이고 김하성과 세인트루이스 토미 에드먼이다.
메이저리그 진출 2년째를 맞은 김하성은
지난 시즌 총 150경기에 출전해
517타수 130안타 11홈런 타율 0.251을 기록하며 팀의 주축선수로 발돋움 했다.
특히 리그 전체에서도 손에 꼽히는 압도적인 수비 능력을 선보이며
2022시즌 MLB 내셔널 리그 골드 글러브 유격수 부문 최종후보 3인에 선정됐다.
미국인 아버지와 재미교포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에드먼은 어머니의 고국을 선택하며
외국인 최초로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에 선발됐다.
그는 2016년 MLB 신인드래프트에서
6라운드 지명으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2021시즌 데뷔 후 첫 리그 풀타임을 소화
641타수 168안타 11홈런 타율 0.262를 기록하며
2021시즌 MLB 내셔널 리그 2루수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2022 시즌은 577타수 153안타 13홈런 0.265를 기록
수비와 공격 가리지 않고 좋은 모습을 선보였다.
이들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유격수와 2루수가
내야를 지키는 만큼 대표팀 투수들에게 큰 안정감을 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축구국가대표팀이
카타르 월드컵 16강에 올라 국민 모두에게 행복을 준 만큼
모두가 힘든 올해 야구국가대표팀도
2023 WBC에서 좋은 성적 거둬 국민 모두에게 행복을 줬으면 좋겠다.
'스포츠 > 야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김현수 야구 국가대표팀 은퇴 (8) | 2023.03.14 |
|---|
댓글